1. 두려운게 없었던 그 날들 타오르는 별을 쫓던 그 날들 그땐 몰랐어 너무 멀리 와 버렸단 걸 그땐 사랑의 사슬에 구속되긴 싫었어 소설 같은 사랑은 원하지 않아 길고 긴 밤 날 기다린 너 이젠 볼 수 없어 빛 바랜 사진만이 단 하루도 단 한번도 널 품안에 안지 못한 날 철없던 지난날 후회만 가득한 날들 알아 천년을 기다려도 되돌릴 수 없단 걸 너 떠난 후에 이미 늦어버린 후에 . 화살처럼 지나간 시간들 이젠 너무 철이 들어버린 나 그땐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