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싸우는 것도 이제 정말 지긋지긋 해 서로 망가지는 모습 보는 것도 이제 지겨워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된 거지 못 해 먹겠어 이젠 어떻게 너를 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에게 널 말야 이렇게 예쁜데 이렇게 예쁜데 주기 싫은데 너를 무엇 하나도 남에게 주기 싫어하는 나 받기만 좋아하는 거지같은 난 끝내 이기적인 마음 차라리 네가 없었으면 해 차라리 네가 죽었으면 해 나 아닌 사람 품에 안겨 행복하게 웃는 너를 본다면 내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