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멀리서 니 주위만 맴돌아 밤새도록 혼자서 전화기만 바라봐 흐르는 눈물 만큼 비가 내려와 터지는 한숨 만큼 바람이 불어와 이별도 사랑이라고 가슴아픈 눈물도 사랑이라고 그대 멀리 닿을수 없는 곳에 연기처럼 하얗게 흩어져 가네 그대 멈춰버린 시간에 니 사진만 보다가 우두커니 혼자서 밤 하늘만 바라봐 뒤늦게 변명하고 떼를 써 믿기지 않아서 고개를 저어 고독 그놈에게 도대체 왜 날 놓아주지 않는거냐고 되물어 하소연 할만한 친구가 없어 편지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