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 먹구름이 날 가린다 곧 비가 내리겠지 비에 날 씻을 수 있을까 우- 쓸데없는 소리 여긴 어디라고 말했지 죽음의 늪 어디든 좋지 널 택했으니 넌 나만의 새로운 친구야 난 행복에 빠졌어 나를 쳐다보지 말아줘 알 수 없는 무엇이 계속 날 잡아 끌어 아프게 벗어나려 해도 이제 소용없어 늦어버린 거야 다가오는 것은 지저분한 것들 피하진 않겠어 내가 가는 길은 어딜까 앞이 막혀 있는 것 같아 난 또 주저앉고 마는가 누가 나의 손을 좀 잡아줘 B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