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은 척 괜찮은 척 누군지도 몰라보는 척 너는 이제 낯선 사람 내가 떠난 또 다른 사람 날 데려가죠 달려가 밤의 심장으로 그 속에선 너와 난 모두 불붙어 타는 화살처럼 그 속에선 너와 난 모두 낡아빠진 청바지도 헝클어진 머리카락도 거울 속에 낯선 사람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 달려가 밤의 심장으로 그 속에선 너와 난 모두 불붙어 타는 화살처럼 그 속에선 너와 난 모두 달려가 밤의 심장으로 그 속에선 너와 난 모두 불붙어 타는 화살처럼 그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