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생각나 안하려 해봤는데 머리 속엔 온통 그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습관처럼 부르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못해 멍하니 앉아있어 정신없는 사람같은데 어떡해야 좋을지 몰라 지금 이대로 나는 힘들어 차라리 그대 없다면 차라리 볼 수 없다면 그게 내게는 더 편할 것 같아 참아도 그대를 본 순간에 난 모든게 흔들리는데 이런 난 어떡해요 눈뜨면 시작돼 그대의 그리움들 지치지도 않는 그리움 시간이 지나가도 같아 바보같은 내맘이 미워져 차라리 그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