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는 거겠지 별일은 없겠지 소식도 없는 걸 보니 그래 그렇게 믿어 잘 보낸 거겠지 널 위해 해줄게 난 그것 밖엔 없었으니까 넌 그거 모르지 매일 밤 니 생각에 술 없이는 잠들지 못해 하루하루 더 야위어가는 걸 일년이 가도 내 가슴에 숨쉬는 사람 십년이 가도 내 심장에 새겨질 사람 너 하나 잊지 못해서 지워내질 못해서 난 휘청이며 살아가 참 못났다 내가 날 지워가겠지 좋은 사람 만나서 지금쯤 행복하겠지 그래 그거면 됐어 넌 그거 모르지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