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참 좋다 날 어루만져 준다 슬금 슬금 내 맘 속 불을 지펴 발길을 옮긴다 낯선 길이 많다 어딜 따라 갈까 이끌리는 대로 닿는 대로 가보면 알겠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설레임 마치 꿀 같은 달콤함에 또 다시 천국의 문을 연다 네게 이끌려 미지의 길을 걸어가고 있어 천국의 문을 열면 만나게 될까 나의 답을 진짜 답을 찾고 싶어 갈 길이 또 멀다 이 여정이 참 좋다 두근 두근 설램 속 불안함이 묘하게 섞인다 같은 길은 없다 어떤 나를 볼까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