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니가 빠져 나가 버려 난 어쩌라고난 어쩌라고 또 혼자라고 니가 섞인 바람이 나를 깨우고 난 어쩌라고난 어쩌라고 또 울리려고나 어쩌면 지루한 대화라도 좋겠어 니가 있다면 내 앞에 있다면 얼마나 울었니 이젠 그만 널 지워버려 사랑은 없잖아 이젠 너무 가벼워 졌어 추억은 사라지고 이젠 나는 텅 비었잖아 나를 올려 보아도 느낄 수 없는 너는 잔인한 기억 지루한 대화라도 좋겠어 니가 있다면 내앞에 있다면 얼마나 울었니 이젠 그만 널 지워버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