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따라 바람이 무척이나 시린것 같아 어제 같은가 지난밤인가 나를 스쳐간 사람 생각하면 울고 또 눈물 너무나도 소중했던 눈에 선한 그 순간들 이맘때면 되살아나도 너를 잊고 살테야 바람불면 추억을 지워내며 돌아눕는 풀잎처럼 아! 그 사람은 지금쯤 까마득히 잊고 살꺼야 몇해 전인가 바로 오늘은 우리처음 만난 날 생각하면 울고 또 눈물 너무나도 행복했던 아름다운 그 추억이 하나 둘씩 되살아도 이젠 너를 잊고 살테야 바람불면 추억을 지워내며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