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있는 네 어깨를 감싸려다 손을 내려놓고 말았어 친구잖아 친구잖아 친구잖아 난 어차피 너에게 난 그냥 좋은 친구잖아 너를 아프게 한다는 그 녀석을 찾아가 때리고 싶었지만 못하잖아 못하잖아 못하잖아 난 그래 봤자 너의 친구 이상은 난 안 되니까 너를 왈칵 안고 입술을 꼭 맞추고 놀라는 널 달래며 오 널 행복하게 할 사람은 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주먹을 꽉 쥐지만 결국엔 말 못해 난 오 난 비겁하게 내 가슴에 핑계를 대 친구잖아 뻔 한 너의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