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자


사람또사람 399歌词

11/04 11:39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느끼는 이 끝도 없고 답도 없는 외로움들은 다 그런가 보다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쳐버리기가 쉽지 않네 오늘밤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이유도 없는 쓸쓸함이 다가왔는데 다 기분탓이다 또 날씨탓이다 하고 그냥 지나쳐버리기가 쉽지 않네 뭔가 소중했던걸 뭔가 중요했던걸 뭔가 놓쳐버린 것 같은 기분에 조금 복잡해지네 하지만 난 오늘도 그래 아무래도 그냥 잠들 것 같아 어제 오늘 내일도 다를게 없어 그런가 보다 오늘도 이렇

사람또사람 고래같은 마음歌词

10/21 23:35
낡고 닳은 생각들이 나를 감쌀 때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주저 않고 싶었지 사실 고래같은 마음으로 웃고 싶지만 솔직히 난 그 무엇도 아냐 지나가는 한마디에 쉽게 부서지고 또 괜찮은 척 두마디에 피곤해졌네 그래 나의 맘은 깨져버린 유리병처럼 또 아무 말도 하기 싫었네 내게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묻기 전에 조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길 원해 아마 찌그러진 깡통 같은 마음이지만 난 조금씩 펴 나가길 원해 낡고 닳은 생각들이(낡고 닳은 고민들이) 낡고

사람또사람 애정만세歌词

10/21 23:35
언제나 니 얼굴 보고만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 난 어떡해 언제나 우리가 시간을 나누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네 이런 건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니가 잘 이해하리라고 생각해 그런 건 억지로 설명을 안해도 눈빛만 보구서 느낄 수 있었네 조금 바보같지만 (그런 바보같은 니가) 조금 부끄럽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 조금 유치하지만 (그런 유치한 니가) 그래도 난 상관없어 좋아좋아좋아좋아 언제나 니 얼굴 보고만 있으면 웃음이 나는걸 정말 난

사람또사람 나는 나일 뿐인데歌词

10/18 20:25
나는 나일 뿐인데 자꾸 니는 내가 니가 되기를 바라는건데 나는 나일 뿐인데 자꾸 니는 내가 니가 되기를 원하는건데 니가 내가 아니듯이 나도 니가 아닌데 자꾸 니는 내가 니가 되기를 말하면서 나는 니한테 아무 말도 못하게 하는건데 그냥 내버려둬 그다지 잘못될 것 같지 않아 애써 소중한 시간 내게 쓰지 않아도 돼 그런게 날 위한 생각인지 잘은 모르지만 미안하게도 마음만 받아둘게 나는 나일 뿐인데 (나도 나일 뿐인데) 자꾸 니는 내가 니가 되기를 바

사람또사람 사람 또 사람歌词

10/05 07:12
우린 언제나 같은 말들로 같은 눈물들로 서로 슬프게 하고 우린 언제나 같은 미소로 같은 느낌으로 서로 기쁘게 하네 가끔씩 (사실 아주 가끔씩) 비명을 지르고 싶어 (마구마구 울고 싶어) 가끔씩 (아니 어쩜 조금 더) 어쩔 줄을 몰라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지만 결국 또 떠오르는 건 사람 또 사람 또 떠오르는 건 그대와 나 결국 또 떠올렸던 건 사람 또 사람 그대와 나 우린 언제나 갈 곳을 잃고 할 말도 잃고 제자리를 맴돌고 우린 언제나 무언

사람또사람 특별한 사람歌词

10/04 16:30
나는 왜 그 많은 것들이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그리 잘난 것도 하나 없는데 나는 왜 그 모든 것들이 찝찝하기만 할까 가만히 보면 내가 그리 깔끔한 편도 아닌데 하지만 그래 정말로 그래 조금은 특별하단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 하지만 그래 정말로 그래 우리 하나 둘이 셋이 모두다 특별할지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나는 왜 그 모든 것들을 착각하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그건 내가 원해서 그런 것 같은데 나는 왜 그 모든 것들을 섭섭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