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히고 무너지고 깨지고 부서지고 이리저리 쫓기다 몰리다 뒹굴어도 더 이상 갈 곳 없어 도와 달라 외쳐 봐도 아무 대답이 없어 누구하나 모든 걸 거는 이 하나 없어 알면서 모르는 척 모르면서 다 아는 척 계산기 두드리며 표정관리 하고 있어 두터운 가면들뿐야 그래도 세상은 어물쩍 잘 돌아간다 계란으로 바위 쳐봐 눈 하나 까딱이나 미친 것이 나인가 그대인가 저들인가 What a crazy World 분탕질 미꾸라지 적은 내 안에 있어 똑바로 봐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