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아이 같은 모습이라던가 내가 존경하고 믿는 부분 모두 다 똑같이 예뻐해 난 너를 공부해 완벽한 사람이 아니어서 더 많이 좋아해 가끔 짓는 슬픈 눈빛이라던가 애써 숨기려는 지친 모습까지도 난 모두 느껴져 널 많이 걱정해 나에겐 일부러 강한 척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지금 네가 짓는 표정 네가 나에게만 짓는 표정 오직 나만 볼 수 있는 표정 세상에서 네가 어떤 사람이든 내겐 꾸미거나 지어내지 말아 있는 그대로의 너로 와라 보여줘도 돼 나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