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에서


Tymee 한강 위에서歌词

08/18 03:24
차가운 수면 위로 비친 불빛들마저도 이 슬픈 강의 끝을 몰라 두려움에 떨어 다가오는 내 행복은 지금 어디쯤이려나 바라보는 내 눈시울만 뜨거워지는 한강 죽은 사람처럼 침대 위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 세면대 앞에서 얼굴을 닦아 엄마가 곱게 접어둔 수건에 잠깐 얼굴을 파묻고 숨을 내쉬길 한참 모자 하나 눌러쓰고 밖으로 나가 목적지도 행선지도 없이 어디로 갈까 아무리 생각해도 여긴 너무 사람이 많아 힘들게 잡은 택시를 타고와 내린 한강 흐르는 강물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