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양희은


양희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歌词

10/01 17:09
기억이 사라지는 중 계절이 오고 가는 중 버스에 전철에 누구를 기다려 아무도 없는 밤 한심한 사람아 계절이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내 마음도 바뀔까 두려워 어린 아이처럼 울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이름 있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 그대 지루한 하루 가는 중 억지로 흘러가는 중 들린다 목소리 아무리 막아도 보인다 얼굴이 웃는 그 사람아 계절이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내 마음도 바뀔까 두려워 어린 아이처럼 울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이름 있네 내 생애 가

양희은 아버지歌词

10/01 17:09
내 나이 열세 살 아버지는 다시는 못 오실 먼 길 떠났죠 딸 셋만 세상에 덩그러니 두 눈 못 감고 떠나셨어요 내 나이 마흔 살 고개 넘어 아버지보다 더 살고 나서야 그 나이 남자들 어리더라 늦바람 당신을 용서했어요 세월이 흘러 나도 떠나면 거기서 우리 만나게 될까 아버진 채 마흔도 되기 전에 살지도 못하고 가신 거예요 험한 세상에 어떤 남자가 당신만큼 날 사랑해줄까 아버진 그렇게 가시려고 남다른 사랑을 주신 거예요 내 나이 마흔 살 고개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