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지우려 하루종일 술잔만 기울여 니가 떠난뒤로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 멈춰선 길에 지난 추억만 가득해 눈물이 또 가득 고여서 눈물이 또 내맘 가득 고여서 한걸음 조차 움직일 수가 없어 사랑해 떠나 간다는 거짓말 너의 슬픈말 지우지 못해도 날 다시 잡지도 못해 미안해 보내준다는 거짓말 너의 아픈 말 자꾸만 생각이나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가지마 가지마 떠나진 마 내 눈물 보다 더 먼저 떠나진 마 기대어 울고만 싶어지는 하루 하루가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