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길을 걷다보니 갑자기 비가 떨어져 하염없이 혼자 맴돌며 우산도 없이 미련도 없이 너와나 사랑했던적이 있었나 잠깐의 꿈이 었던게 아닐까 비와 이별은 정말 닮았네 무섭게도 너를 자꾸 기억나게 하네 술한잔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 갑자기 비가 하염없이 내리네 내맘을 알고 일부러 약올리듯이 정말 얄밉게도 비가 내려와 비는 날 오 ~ 비는 날 비는 너를 자꾸 생각나게 해 비는 날 오 ~ 비는 날 자꾸 비는 나를 정말 초라하게 해 자 잊자 잊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