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기에 전화 다이얼에 맞춰 난 몰래 그대를 부르네 속삭이 듯 마음을 끄는 다정한 그 목소리 언제 들어봐도 왠지 두 눈엔 이슬만 맺히네 더이상 이제 나는 기다릴 수가 없어요 마지막 동전 하나 손 끝에서 떠나면 디디디 디디디 혼자서 너무나 외로워 디디디 디디디 가슴만 태우는 그대여 그대와 난 이렇게 멀리 헤어져 있기에 전화 다이얼에 맞춰 아쉬운 마음을 전하네 아련하게 나를 부르는 그대의 그 목소리 언제 들어봐도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