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Song


Naru June Song歌词

08/21 23:05
바람마저도 그날은 따스했었지 길던 하루도 우리는 아쉬워했지 겨울을 모르는 듯 천연덕스런 여름 오후와 함께 걷고 있던 우리들 새어나오던 마음과 망연한 웃음 가벼운 차림만큼 가벼운 발걸음 계절은 흘러 이제 우린 많이 다르지만 여전히 남은 건 그 6월에 포착된 그 순간 언제나 그대와 같은 길을 걷네 내맘에 빛바랜 시간 영원이 되어 다시 또 6월엔 그대와 언제나 잡은 손을 보네 이젠 잡기엔 너무 멀어보여도 한 번 더 6월엔 모두 웃진 않아도 작은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