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보낸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지낸다 아무렇지 않게 친구를 만나고 너와 함께 갔던 곳에 또 가 본다 그러다 문득 니가 생각나 마치 습관처럼 니가 생각나 가끔 널 떠올리면서 가끔은 널 그리워 해 잊은 듯 살아봐도 어느 새 떠오르는 너의 미소 나를 보면서 환하게 웃던 잊혀지지가 않는 얼굴 또 그때의 너를 왜 그땐 모질게 했을까 왜 그렇게 밖에 하지 못했나 여태 널 잊지 못하고 뒤늦은 후횔 해 본다 잊은 듯 살아봐도 어느 새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