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oxic


Pento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歌词

08/07 20:47
석양이 지는 산능성이에 내일을 쫓아 가는 사나이 유독 낭만적인 고독 담배를 펴도 찌푸린 미간에서 풍기는 짙은 기운 말걸어봤자 침묵으로 일관할것같아 보이는 꽉 다문 입술 꽤나 찬 바람을 찢어 낸 파랗게 선 콧날 해가 저무는 능선 그 위로 지쳐버린 태양빛을 등져 훈장대신에 두른 상처와 배신에 단련된 회심의 눈빛이 보낸 회신 괘씸해 보이는 거만함 이미 넝마가 된 Nirvana 널부러진 겁보들보다도 영원한 적수를 찾는게 낭만 이 끝없는 맞선 외로움이

Pento Fu歌词

08/03 07:22
PENTO > 포항 촌놈. 나름의 꿈을 안고 밑천도 한푼 없이 치열한 경쟁의 도시로. 회색빛으로 가득찬 높디높은 빌딩숲. 탁한 거리 위 그들은 담담한 표정뿐. 길도 복잡해. 인생처럼. 몇번씩 다시 확인하고 난 뒤에 걸음을 옮겨. 애처로운 적응기. 솔직히 최고 골칫거리는 돈. '그깟종이쪼가리'라 말하기도 이젠 무서워. 어.. 일단 끼니해결이 우선.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짓인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충만한 존심은 뒤로 숨겨놓고선 실실거리며 기어. 군

Pento Look歌词

07/29 06:18
Verse.1) 널 보내고 난뒤로 뭔가 조금씩 삐뚤어져 괜찮을꺼라지만 이 조바심은 무너져가는 인내를 벼랑끝으로 밀어내. 그나마 좋았던 기억들을 끄집어내봐도 미련은 네 눈빛만큼 짙어. 매일 씻어도 코끝을 맴도는 향기 때문에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는 네 얼굴때문에 이어폰을 껴도 계속 들리는 목소리 때문에 꿈인지 아닌지 아직까지 헷갈려. 진짜 미쳐 버릴것같아. 그 작고 귀여운 입으로 직접 말해줘. 우린 이미 끝나 버렸다고. 멀어져가버린 사랑이 남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