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항상 두려움 먼저 굳게 먹은 마음은 또 금방 무너져 쉽게 부서져 버린 내 기대치 만큼 작아진 자신감 더 커진 내 걱정 이 조그만 방엔 악마가 들어와 살아 날 끌어당겨 잠깐만 점점 내 자아는 작아져 또 희망적인 가사 적어봤자야 집어치워 숨어도 봤지 내 웃음 뒤에 아무도 날 찾지 못해 이대로 쭉 지내 술래는 벌써 집에 들어갔고 날 마주한 이 칼끝에 내 차가운 입맞춤 붉게 물들어 피가 아닌 빨간불 이건 멈추라는 경고야 날 위한다면 지금 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