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란 이름이 거머쥔, 무거운 가장이란 이름 이른나이엔 이해못했던 아버지의 눈물 이젠 알 것 같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렸던 당신의 청춘 남자도 운다 그남자의 나이는 갓 스무살 고향을 떠나와 아주 낯선 땅 서울에 두발을 디뎌 꿈을 위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길을 나섰다 어릴적부터 되길 원했던 배우 무작정 대학로 사이를 헤매어 극단 오디션엔 합격했지만 연극이 아닌 걸레질부터 배워야 했어 밤에는 호프 낮에는 전단지 알바를 하며 시간이 나면 틈틈이 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