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 버린 내 맘에 언제 봄이 찾아 올까. 누가 얼어버린 내 맘에 다시 햇빛을 비춰줄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고 내가 우는 게 우는 게 아닐 땐 항상. 세상을 탓하고 내 삶을 탓하고 탐하고 바라고 하며 세상을 원망해. 왜 내게 이것밖에 주어진 게 없냐며 왜 매일. 부러워하며 내 얼굴 위에 가면 쓰곤 항상 착한 척만해. 그래서 항상 지금에 힘겨워하며 과거를 그리워해. 잘나가던 나날들을 바라보며 그때를 잊지 못해. 모두다 날 떠나간다 모두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