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잠을 조금 설치고 깜짝 눈이 부신 햇살 내 마음을 유혹하는 바람에 한껏 맘이 들떠버렸네 한참 만에 다시 꺼내 든 내 보물 카메라를 들고 조금 낡은 배낭 오랜만인 걸 좋아 이제 시작해볼까 유후 워- 어디부터 어디까지 정해놓지 않고서 유후 워- 나의 발걸음이 닿는 만큼 모두 나의 것이 되리 유후 워- 떠난 후에야 알게 되는 사랑을 보러 유후 워- 저기 바람이 부는 곳으로 지금 뜨겁게 끌리는 내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어느샌가 길을 잃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