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나..너를 그려봐 이제야말로 정말 인연을 만난거라 생각했었어 사랑을 기대않던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나 나에게 과분한 존경과 사랑을 얘기했어 너도 나 좋아할 줄은 몰랐어 이 달콤함은 뭐지란 너의 말 네게 더이상 외간남자가 아니란게 너무 기뻤어 어쩔 땐 거침없이 똑부러지다가도 어쩔 땐 강아지처럼 한없이 귀여워 네가 술을 좋아해도 아는 남자가 많아도 걱정하진 않았어 그만큼 절대적으로 널 믿었었어 넌 내게 있어 믿을 수 있는 보잘 것없는 내게